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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숙박업소 등 개인정보 보호실태 집중점검

4~29일 27개 업종 대상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06-03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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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량 보유한 외식업, 숙박업소, 출판·렌탈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실태 조사는 4~29일 진행되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2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문배달을 통해 다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피자, 카페 등 외식업체, 호텔 및 리조트 등이다.
행안부는 개인정보 수집과정의 적정성, 보존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의 파기,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안전조치위반(접근권한 관리, 접근통제, 개인정보 암호화, 접속기록 보관)을 집중 점검한다.

먼저 수검기관을 직접 방문해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체크한다. 여기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한 뒤 과태료·과징금 부과, 명단공표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생활·숙박·임대분야 점검은 외식업체, 호텔, 출판사, 렌탈사 등 총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고, 이 중 18개 업체에서 총 21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된 바 있다. 
김혜영 행안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유사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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