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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영철, 뉴욕 만찬 메뉴는 '미국식 소고기'

메뉴 질문에 폼페이오 "아메리칸 비프!"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8-05-31 11:22 송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뉴욕 맨해튼의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찬회동을 마치고 승용차를 타고 있다. ©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뉴욕 맨해튼의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찬회동을 마치고 승용차를 타고 있다. ©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저녁 만찬 회동을 했다. 메뉴는 '미국식 소고기'.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90분간의 만찬을 마치고 나오면서 만찬 메뉴를 묻는 기자들에게 "아메리칸 비프"(American beef)라고 답했다. 또 만찬에 대해 "훌륭했다"면서 즐겁게 식사했다고 답했다.
이번 만찬은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이 대접한 오찬에 대한 답례 성격이다. 당시 오찬 메뉴는 랍스터, 거위, 철갑상어, 바나나 아이스크림, 스테이크 등이었다.

만찬 때 나눈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AFP통신에 "(북미회담까지) 남은 2주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만났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31일 두 차례 더 만날 예정이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뉴욕 맨해튼의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찬회동을 마치고 승용차로 떠나고 있다. © AFP=뉴스1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뉴욕 맨해튼의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찬회동을 마치고 승용차로 떠나고 있다. © AFP=뉴스1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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