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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등' 황희찬, 레스터도 관심…월드컵에서 지켜 볼 선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5-31 09:12 송고
축구대표팀 황희찬(22·잘츠부르크)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축구대표팀 황희찬(22·잘츠부르크)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황희찬(22·잘츠부르크)의 주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의 레스터 시티도 그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영국 레스터 지역지 레스터 머큐리는 30일(현지시간) "레스터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영입할 수 있는 5명"을 예상하면서 황희찬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스터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5명은 모두가 알 만한 유명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면서 5명을 꼽았다.

황희찬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 피오네 시스토(셀타 비고), 마흐무드 트레제게(안더레흐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황희찬에 대해 "잘츠부르크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리버풀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 최전방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오르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은 올 시즌 37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현재 그의 이적료는 1300만파운드(약 190억원)로 책정된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오가면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빅클럽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는 황희찬이 올 여름 팀을 떠날 확률을 80%로 전망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는 토트넘, 리버풀이 관심을 표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도르트문트가 1500만유로(약 190억원)의 이적료를 들고 황희찬 영입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지난 28일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도움을 기록, 최종 명단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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