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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 등 영입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8-05-29 13:43 송고
을지대학교병원 전경 © News1
을지대학교병원 전경 © News1

을지대학교의료원(원장 이승훈)이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 등 국내 저명한 의료진을 잇따라 영입했다.

29일 을지의료원에 따르면 고위험 및 고령산모 수술의 명의로 알려진 김암 교수가 다음달 1일자로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의 의무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암 교수는 고위험 임신, 다태 임신, 조산 등의 분야 국내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9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부인과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을지의료원은 또 울산대병원의 권용순 교수, 곽재영 교수 등 산부인과의 젊고 능력있는 의료진을 대거 보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서울병원의 김창수 교수와 강릉아산병원의 강채훈 교수도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창수 교수는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진료 분야는 악교정수술, 악안면외상 및 골절 등이다.
강채훈 교수는 2017년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강릉아산병원에서 영상의학과 부교수로 근무했으며, 앞으로 인터벤션을 담당할 할 전망이다.

인터벤션은 CT나 초음파 등의 영상장비로 몸속을 관찰하면서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이곳에 직접 의료용 바늘 등을 넣어 진단이나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벤션으로 치료하는 질병은 간암, 위장관암에 의한 폐쇄, 담관폐쇄, 동맥경화에 의한 혈관 협착 또는 폐쇄, 정맥혈전증, 정맥류, 자궁근종 등이 있다.

강 교수는 슬하동맥 및 족부동맥 개통술을 160례 이상 시술한 경험이 있으며, 흉복부 대동맥류 치료를 위한 대동맥 피복스텐트 삽입술도 200례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승훈 의료원장은 “유능한 의료진 영입으로 진료의 전문성을 높여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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