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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까지 6153억 투입해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혁신성장동력 재난안전 활용 시행계획' 심의·확정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18-05-28 15:00 송고
스마트재난안전관리시스템(과기정통부 제공)
스마트재난안전관리시스템(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앞으로 2022년까지 6153억원을 투입해 빅데이터·차세대통신·가상/증강현실·인공지능·지능형로봇·무인기 등 6대 혁신성장동력분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14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성장동력 재난안전 활용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1345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6153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예측·예방·대비·대응·복구·조사분석 등 재난관리 주기별 기술혁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Cloud)·빅데이터(Bigdata)·모바일(Mobile) 기반 재난안전 예측, 위험평가, 재난전조 감지, 예측체계 구축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가상·증강현실 기반 교육·훈련 현장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 의사결정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지능형 로봇이 재난현장의 인명탐지, 정보탐색 등 재난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한다. 범부처 협의체와 연구자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성장동력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향을 세우고,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한편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2018년도에는 '극한 가뭄'에 대한 가상시나리오를 도출해 혁신성장동력 기술 적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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