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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종영 '슈가맨2' 보고 싶던 레전드 무대 소환, 고맙습니다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5-28 06:30 송고
JTBC '슈가맨2' 캡처© News1
JTBC '슈가맨2' 캡처© News1


슈가맨2'가 시즌2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27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스페셜 슈가맨으로 솔리드가 등장해 유재석, 유희열 팀으로 나눠 슈가송 대결을 펼쳤다. 21년 만에 재결합 솔리드는 '슈가맨2'를 통해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을 원곡으로 부르며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솔리드는 '슈가맨2' 첫 방송 전부터 유희열, 유재석 등 MC들이 보고 싶은 슈가맨 1순위로 꼽은 가수였다. 워낙 히트송이 많은 그룹답게 MC들 안에서도 슈가송을 두고 의견이 나뉘었다. 유희열은 솔리드 최고의 곡으로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유재석과 박나래는 '천생연분'을 최고로 꼽았다.

스페셜 방송을 맞이해 '슈가맨2'는 이 두 곡으로 대결을 펼쳤고, '천생연분'이 100불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솔리드는 21년 만의 컴백을 기념하며 신곡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유희열은 "그 당시에도 앞선 음악을 했는데 지금도 그렇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간 '슈가맨2'는 장나라, 양동근, 김형중, 팀, 김바다, 앤, 오션, 이혜영 등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을 소환하며 추억을 자극했다. 그토록 바라던 솔리드 무대까지 완성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이들의 인사에 시청자는 반가움을 금치 못했고, 잊고 있던 추억을 떠올리며 '슈가맨2' 무대에 빠져들었다. 이에 시즌2는 끝이 났지만 시즌3로 다시 돌아올 '슈가맨'을 기대해 본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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