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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 이어갈 것"

"6월12일이나 이후 회담 가능…건설적 행보 기다려"
"북한의 무모한 행도에 미군은 언제든 대응"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8-05-25 01:13 송고 | 2018-05-25 01:17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다음달 12일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철회한다고 밝힌 뒤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의 회담은 6월12일이나 그 이후에 가능하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의 건설적인 행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에 미군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과 접촉해 왔으며 그런 불행한 상황(무모한 행동에 대응하는 상황)이 우리에게 강요될 경우 양국 모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안타깝게도 최근 당신(김 위원장)의 발언에서 보인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에 근거하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이번 회담이 열리기에는 지금은 부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고 말하며 회담 철회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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