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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대 폰맹 탈출 도울 50대 '동생' 모여라

서울시50플러스재단, 내달 8일까지 모집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05-25 06:00 송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 IT지원단 활동 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50플러스재단 IT지원단 활동 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5일부터 6월8일까지 노인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 향상을 돕는 'IT지원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IT지원단은 12월까지 서울소재 사회복지시설, 소규모 비영리단체에서 70~80대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 IT기기 활용 교육 및 교재 개발 활동을 진행한다.

스마트폰이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노인 스마트폰 보유율도 올라가고 있지만 활용능력은 떨어진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65~74세 스마트폰 보유율은 55.5%인데 반해 정보검색, 인터넷뱅킹, 인터넷쇼핑, 이메일 등 주요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10% 초반에 그쳤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만 50~67세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다. 워드, 한글, 엑셀 프로그램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춰야 하며 교육 프로그램에 90% 이상 출석해 수료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 날짜는 6월20일이다. 이후 총 30시간의 교육이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IT지원단 사업은 50+세대의 사회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추후 앙코르 커리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형 사회공헌일자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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