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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아닌 ‘한끼 식사’로… 디저트의 이유 있는 변신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5-24 10:11 송고
흥국에프엔비 우리쌀 와플믹스 오리지널© News1
흥국에프엔비 우리쌀 와플믹스 오리지널© News1

카페 디저트로 케이크나 허니버터 토스트처럼 달콤한 메뉴가 강세였다면 최근에는 후식이 아닌 식사 대용식들이 카페 디저트 메뉴를 채우고 있다. 특히 채소나 곡물을 활용한 건강 디저트 혹은 빠르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혼자 밥 한끼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가 뜨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코피스족(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 등이 가세하며 후식 개념이었던 카페 디저트가 어엿한 한 끼 식사 메뉴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흥국에프엔비가 새롭게 출시한 ‘우리쌀 와플믹스’는 카페에서 즐기는 건강한 디저트로 안성맞춤이다. 밀가루 대신 국산 쌀로 만들어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도 소화에 대한 부담 없이 와플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몸에 좋은 견과류나 생과일 등 다양하고 신선한 토핑까지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냉장 반죽 믹스로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그릴에 붓고 3~4분 정도 구우면 웰빙 와플이 완성된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최근 100% 국내산 곡물로 만든 ‘블랙 그레인 라떼’를 출시했다. 한 병에 블랙푸드로 불리는 검은쌀과 검은깨, 약콩 등 9가지 검은색 곡물 분말을 담았다. 적당량의 물을 넣고 흔들면 셰이크가 완성된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골고루 담았다. 
  
지하철 역사에 주로 위치한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에서는 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을 위해 옥수수, 양송이 컵수프 2종을 선보였다. 커피처럼 테이크 아웃 잔에 담긴 수프로 바쁜 일정에도 이동하면서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커피전문점 커피빈은 직장인의 아침을 겨냥한 ‘해피모닝’ 캠페인을 진행하며 핫 브레드, 베이글, 머핀에 이어 단호박과 검은콩죽을 출시했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하기 편하고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전 10시까지 판매하는 해피모닝 메뉴는 음료 주문 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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