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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中 상하이 물류센터 확장 이전…물류처리 2배↑

공기청정기 등 부피 큰 가전제품 직구 대폭 늘어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8-05-24 08:54 송고
몰테일 상하이 물류센터 전경. © News1
몰테일 상하이 물류센터 전경. © News1

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은 중국 상하이 민항구로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지난 2011년 6월 중국 센터를 오픈한 이후 3번째다.

몰테일은 최근 들어 가성비를 앞세운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부피가 큰 가전제품 중국직구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물류 이송 및 보관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센터 확장을 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확장 이전하는 상하이 물류센터는 기존 센터보다 70% 커진, 420평 규모다. 월 최대 물류 처리건수도 20만건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상하이 물류센터는 배송대행 센터 외에도 다양한 부대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몰테일 코리아센터에 속한 메이크샵 쇼핑몰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시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제품력이 우수한 중국제품을 사입해 몰테일이 운영하는 간편해외직구마켓 테일리스트 등 오픈마켓에도 소개할 계획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이전은 해외직구 시장은 물론 늘어나는 중국 해외 직판 시장에 대해 선제 대응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한국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플랫폼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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