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어린이 새책]'흰둥이'·'한 번 더 쪽쪽' 등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05-24 06:00 송고
'흰둥이'·'한 번 더 쪽쪽' 책표지
'흰둥이'·'한 번 더 쪽쪽' 책표지

△흰둥이
하루하루 단조롭게 살던 한 노인이 꿈속에서 어린 시절 기르던 강아지 흰둥이를 만나고 이별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과 이별에 관해 잔잔하게 그려낸 그림책. 대만의 떠오르는 그림책 작가 저우젠신은 단 한 줄의 글 없이 오로지 흑백 그림만으로 만남과 헤어짐, 슬픔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28회 신이유아문학상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궈나이원 기획·저우젠신 그림 / 북극곰 펴냄 / 1만5000원)

△한 번 더 쪽쪽
토끼와 사자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뽀뽀를 하게 되면서 쫓고 쫓기던 관계에서 진정한 친구가 되는 모습을 그렸다. 토끼와 사자의 화해를 본 동물 친구들이 하나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통해 모습이 달라도, 이제까지 어떻게 지내왔는지랑 상관없이 지금 바로 새로운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환상적인 그림체로 표현했다.(정성훈 지음 / 비룡소 펴냄 / 1만3000원)
△메이의 정원
빽빽한 회색 건물로 가득찬 도시로 이사한 메이. 옛집의 사과나무와 수선화, 나비가 그리운 메이가 도시 속에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섬세한 수채화에 담아냈다. 저자인 안나 워커는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CBCA)에서 '안녕, 울적아'로 최우수도서 상을 받기도 했다.(안나 워커 글·그림 / 김경연 옮김 / 재능교육 펴냄 / 1만2000원)

△플라스틱 병의 모험
'재활용 쓰레기 대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플라스틱 병의 모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원유 덩어리가 어떻게 플라스틱 병으로 탈바꿈하는지, 또 플라스틱 병이 재활용 과정을 거쳐 우주 비행사의 훈련복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플라스틱 병의 일기를 통해 시간순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앨리슨 인치스 글 / 피트 화이트헤드 그림 /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펴냄 / 1만2800원)

'메이의 정원'·'플라스틱 병의 모험'<br /> 책표지
'메이의 정원'·'플라스틱 병의 모험'
책표지



har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