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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잔디밭에 '싱크홀' 발생…폭우 영향일 듯

언론 브리핑룸 입구 바로 근처에서 발생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5-23 11:30 송고
백악관 브리핑룸 입구 쪽에 발생한 싱크홀 <스티브 허먼 기자 트위터 갈무리> © News1
백악관 브리핑룸 입구 쪽에 발생한 싱크홀 <스티브 허먼 기자 트위터 갈무리> © News1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싱크홀(sink hole·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했다고 더힐 등 주요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백악관 출입기자들은 언론 브리핑룸 입구 바로 바깥쪽에 위치한 잔디밭에서 싱크홀을 발견하고 이를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다. 싱크홀은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의 집무실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다.
제니 안젤모살즈 미 국립공원관리청 대변인은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싱크홀이 발생한 부분을 향후 5~10일간 파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싱크홀이 지난 주 워싱턴DC에 내린 폭우 등으로 인해 발생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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