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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남동 야외클럽 놓치지 마세요"

2018 중구 도시재생 프로그램 '성남나이트데이'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18-05-22 09:07 송고
울산 중구 원도심의 '성남댄싱 나이트데이' . © News1
울산 중구 원도심의 '성남댄싱 나이트데이' . © News1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울산 중구가 2016년 처음으로 호프거리 일원에 열었던 이색 야외클럽을 올해도 운영한다.

중구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내 호프거리에서 야외형 클럽인 '성남나이트데이'를 개최한다.
2018 울산 중구 도시재생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젊음의거리 구간 내 유일하게 침체된 포차거리 인근의 상인들과 협력해 특색 있는 거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2018 성남나이트데이'는 호프거리 내 클럽놀이문화 등 이색 볼거리를 통해 20~30대의 문화 향유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전체 5차례에 걸쳐 열린다.

올해 6월은 울산 중구의 핵심 축제인 '2018 울산마두희축제'와 8월에는 지난해 처음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태화강 치맥페스티벌'과 함께 연계해 그 효과를 더 높일 계획이다.
'성남댄싱 나이트데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는 매월 1차례씩 운영됐던 이 사업은 호프거리 내 상점과 연계해 비활성화 된 상가 장소를 대여해 하우스 뮤직파티 등을 개최함으로써 젊은이들을 원도심으로 불러들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

실제 지난해 성남댄싱 나이트데이 이벤트 참여업소가 최초 상인회 중 14개소였으나 마지막인 11월에는 17개소로 확대됐으며, 이 행사로 인한 매출도 평소보다 30%이상 증가가 된 것으로 당시 상인회는 집계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올해도 지난해처럼 호프거리 아케이드 공간에 홍대 앞 클럽분위기가 나는 나이트 조명을 설치하고 다양한 음향장비를 동원해 거리 전체를 무대로 사용함으로써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자유롭게 거리로 나와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유명 DJ와 YOUNG-B, 52mm, Sempre, Xtyle, Cadance 등 힙합가수를 초청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기차놀이, 손흔들기, 소리지르기 등 소통을 통한 관객 참여를 유도해 지난해 뜨거웠던 젊음의 열기를 재연한다.

중구는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성남나이트데이'를 지역의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축제로 발전시켜가고 있으며, 포털사이트나 관광 홈페이지 등에 소개돼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 젊은 관광객들을 원도심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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