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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장서 떠날 용의"(상보)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5-22 06:50 송고 | 2018-05-22 09:13 최종수정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 로이터=뉴스1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 로이터=뉴스1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개최 예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장에서 떠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은 지키지 않으려는 약속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얻으려고 시도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김정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대통령)를 갖고 놀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북미 정상회담을 철회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전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갖고 놀려고 한다면 남는 것은 군사충돌 뿐이라고 밝혔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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