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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입장 변화 없다…현 수준 유지"

맥스선더 25일까지…8월 UFG 아직 축소 검토 없어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8-05-21 11:25 송고
지난 16일 오후 맥스선더 훈련의 일환으로 미국의 최신예 F-22 랩터 전투기가 공군 제1전투비행단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 News1 남성진 기자
지난 16일 오후 맥스선더 훈련의 일환으로 미국의 최신예 F-22 랩터 전투기가 공군 제1전투비행단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 News1 남성진 기자

군 당국은 21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에 대해 북한이 크게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축소 등 변화는 없다고 재확인했다.

한국군이 북한을 의식해 각종 훈련 등에 있어 로키(low key·많은 이목을 끌지 않는 자세) 전략을 유지 중인데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건(UFG) 훈련도 축소될 것이란 관측에 제기됐다.
하지만 군 당국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맥스선더 훈련을 비롯해 연례적인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8월 UFG 훈련 등도 변화 없이 한다는 입장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례적·방어적 성격의 훈련은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며 "맥스선더 훈련도 현재 실시하고 있는 수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의 한반도 전개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부분에 관해서는 "맥스선더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은 말했다"면서도 "미국의 전략자산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맥스선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반도 우발상황을 가정해 매년 실시하는 합동군사훈련인 UFG는 보통 8월말에 진행된다. 주로 한미 장병들의 정보체계를 이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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