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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장나라×양동근, 배우 아닌 가수로 소환…세대 통합 성공(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5-21 00:10 송고 | 2018-05-21 00:17 최종수정
JTBC '슈가맨2' 캡처 © News1
JTBC '슈가맨2' 캡처 © News1


장나라와 양동근이 '슈가맨2'에 소환됐다.

20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등장한 장나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나라는 "너무 떨어서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6년 만에 '스위트 드림'을 불렀다던 장나라는 "심장이 이렇게 뛴 건 정말 오랜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나라는 "한동안은 계속 연기만 했다. 그러다보니 노래하기 어렵더라. 한동안은 노래를 전혀 부르고 싶지 않았다"며 "근래에 정말 부르고 싶은 노래가 생겨서 발성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 마침 '슈가맨2'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유재석 팀 슈가맨은 양동근이었다. 양동근은 '골목길'을 부르며 등장했다. 양동근은 "지난해 연말에 아이 어린이집 행사에서 이 곡을 불렀다"며 "학부모와 선생님을 위해 불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양동근은 96불을 기록했다.

양동근과 장나라는 시트콤 '뉴논스톱'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자료화면 영상을 보자 양동근은 "너는 지금이 더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나라는 "처음에 양동근을 봤을 때 난감했다. 너무 무서워서 말도 못걸겠는데 좋아하는 역이라 죽겠더라"라고 회상했다.

양동근의 '골목길'은 80년대 발표된 이재민의 노래를 리메크한 곡이다. 이재민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재민은 "스무살 때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 집 골목에서 매일 서성였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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