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7일 자회사 카카오M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흡수합병에 따라 카카오M의 서비스는 카카오에서 맡게 된다. 단 카카오M의 음악 및 영상사업은 별도법인으로 분사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흡수합병의 목적으로 "카카오톡과 멜론의 강 결합을 통해 사용자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음악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데이터, 플랫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양사 간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고 , 음악 및 영상 사업은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카카오 측은 "카카오M 합병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이번 흡수합병은 지난 2016년 멜론의 인수를 결정한지 약 2년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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