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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너울 춤추는 초록 오로라 물결

여름에 떠난 캐나다 오로라 여행 ② 화이트호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05-16 14:05 송고
유콘 클루아니 국립공원 빙원 투어. 캐나다관광청 제공

캐나다 유콘 준주는 태초의 모습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곳이다. 수려한 산맥이 이어지고, 강과 숲, 빙하 등 야생 그대로의 자연이 펼쳐진다. 

여름의 유콘은 해가 지지 않는 땅으로 유명하다. 하루에 어두운 시간이 대략 3시간 정도로, 자정이 지나야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한다. 여름에도 영상 15도의 서늘한 날씨가 이어져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카누, 하이킹으로 탐험에 나서다 보면 태곳적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유콘의 아름다움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유콘의 오로라는 8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볼 수 있다. 장엄한 녹색 물결이 하늘에서 너울너울 춤추는 것을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된다. 유콘 오로라의 특징은 산봉우리들과 함께 빛의 쇼가 연출된다는 점이다. 

특히 달밤의 오로라는 무척이나 환상적이다. 야외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며, 느긋하게 오로라를 감상하거나 호반의 산장에 머물면서 마음 가는 대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천상의 빛이 펼치는 쇼를 즐길 수도 있다.

8월과 9월에는 유콘의 아름다운 단풍이 밤의 오로라와 멋진 대조를 이뤄 더욱 환상적이다. 

유콘엔 오로라 외에도 1900년에 개통한 산악 관광 열차인 화이트 패스 & 유콘 루트(White Pass & Yukon Route), 클루아니 국립공원(Kluane National Park), 유콘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그중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클루아니 국립공원은 빙하 지역만 2만1980㎢의 넓이로 북극과 남극을 제외하고 가장 넓은 빙하 지역이다. 

이 거대한 빙원은 클루아니 빙원 3000m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 투어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화이트패스 앤 유콘루트. 캐나다관광청 제공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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