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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외국인·기관 '팔자'…코스피 2460선 붕괴

삼성전자 5만원선 무너져…코스닥은 소폭 올라
달러/원 환율, 5.8원 오른 1073.8원 마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8-05-15 15:42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하락하며 246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 영향으로 2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5.8원 오른 1073.8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15일 전날보다 17.57포인트(0.71%) 내린 2458.54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0.76포인트(0.03%) 오른 2476.87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했다. 이날 개인은 홀로 38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1억원, 1879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KB금융은 주가가 하락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은 올랐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3일 연속 하락하며 50대1 액면분할 후 처음으로 5만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전날보다 100원(0.2%)오른 5만200원에 출발한 삼성전자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에 5만원선을 지키지 못하고 900원(1.8%)내린 4만92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0.5%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4포인트(0.49%) 오른 862.94에 마쳤다.

전날보다 6.83포인트(0.80%) 오른 865.53에 출발한 코스닥은 기관이 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지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4억원, 359억원씩 순매도하는 동안 기관은 홀로 570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상승했다. 나노스와 CJ E&M은 주가가 전날보다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073.8원(원화 약세)에 거래를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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