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미국의 셰일원유 생산이 일평균 14만5000배럴 더 증가해 사상 최대치인 718만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4일 밝혔다.
이날 EIA의 시추생산성 보고서에 따르면, 증산의 대부분은 미국 최대 유전지대인 퍼미언분지가 담당할 전망이다. 일평균 7만8000배럴 증가한 328만배럴의 셰일오일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사상 최대치다. 바켄지대 생산은 일평균 2만배럴 늘어난 124만배럴로 지난 2015년 6월 이후 최대치가 될 것으로 EIA는 예상했다. 이글포드의 생산은 2016년 2월이후 가장 많은 일평균 139만배럴로 3만3000배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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