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유 공급이 충분해서 이란의 원유 수출을 "대폭 줄여도" 견딜 수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생각하는 것으로 14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백악관이 미국 국무부에 전달한 이 같은 내용이 적힌 메모는 미국 정부가 이란 핵협정을 탈퇴하고 이란의 원유 수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지지한다. 메모는 "이란 외 여타 국가들의 풍부한 원유 및 석유 제품 공급에 힘입어 이란에서 구매한 원유 제품을 대폭 줄여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재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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