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28.9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를 나타냈다. 2018.5.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스승의날이자 화요일인 15일은 일부 내륙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오전 한때 '나쁨'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의 예상강수량은 5~20㎜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이날은 일사가 더해지면서 일부 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6도 Δ춘천 14도 Δ대전 15도 Δ대구 16도 Δ부산 17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제주 17도 Δ서해5도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춘천 30도 Δ대전 29도 Δ대구 31도 Δ부산 23도 Δ전주 29도 Δ광주 29도 Δ제주 26도 Δ경북 일부 3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이날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겠다.
수도권·강원영서·충북·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한때 그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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