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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검찰 압수수색 극복하고 상승 반전 성공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13 07:54 송고
업비트 갈무리
업비트 갈무리

비트코인이 한국 검찰의 한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사이트인 '업비트' 압수수색 충격을 극복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3일 오전 7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3% 상승한 94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도 이오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업비트 갈무리
업비트 갈무리

같은 시각 미국의 거래사이트인 코이베이스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1% 상승한 84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한때 8300달러대까지 밀렸으나 상승 반전했다. 시총 ‘톱 10’ 가운데 시총 5위인 이오스만 제외하고 다른 암호화폐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갈무리
코인마켓캡 갈무리

전일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11일 한국 검찰의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급락했었다.

그러나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만에 악재를 극복하고 대부분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전일 세계 최대의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최근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암호화폐 전담 부서를 설치하는 한편 자체 암호화폐 발행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CNBC 등 미국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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