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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출혈 심각한데도…터키 정부 "부동산 대출 늘려라"

(앙카라 로이터=뉴스1) | 2018-05-10 04:56 송고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 로이터=뉴스1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 로이터=뉴스1

터키 리라화가 연일 사상 최저기록을 새로 세우며 추락 중이지만, 터키 정부는 여전히 긴축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고했다.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터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간) 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하는 정부 경제팀을 긴급 소집해 금리와 경상수지 적자 등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 뒤 대통령실은 "성장 우선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터키 정부는 "금리와 환율에 미치는 압박을 줄일 수 있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한 편으로는 인플레이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은행들은 부동산섹터에 자금을 더 지원해 주도록 독려를 받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구체적 내용은 없이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효과적으로 정책수단들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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