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미 핵협정 탈퇴 가장 큰 피해자는 한국과 일본 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09 09:08 송고 | 2018-05-09 17:23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하는 발표를 하고 있다.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하는 발표를 하고 있다.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경제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이란과의 핵협정에서 탈퇴하고 대이란 경제 제재를 다시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제 제재가 시행되면 이란산 원유 거래를 중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가 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은 이란산 원유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들이다.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에 이어 인도 일본 한국 등의 순이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다. 따라서 중국처럼 미국의 조치를 무시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정책을 따라가야 한다. 우선 한국과 일본은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해야 한다. 그러나 원유 수입은 대규모로 이뤄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수입처 다변화가 쉽지 않다.

한국과 일본은 이란과 기존에 계약한 양은 그대로 수입하는 것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국 주도의 대이란 제재가 언제, 어떻게 재개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CNBC는 보도했다.


sinopar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