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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김태호 캠프 "토론회 성공적"…새로움 vs 경험

김경수 측 "경남 새롭게 바꿀 인물로 드러나"
김태호 측 "깊어진 공부·경험 충분히 묻어 났다"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5-08 14:47 송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왼쪽)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5.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왼쪽)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5.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8일 열린 김경수·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들의 관훈클럽 토론회에 대해 양측 캠프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 캠프는 토론회가 끝난뒤 총평을 내고 “김경수 후보가 ‘경남 신경제지도’ 등 확실하고 구체적 비전 제시와 함께 대통령과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 후보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론에서는 차별성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지역 경제현안, 민생경제, 일자리, 신공항, 무상급식 등 모든 정책부문 질문에 상세하고 막힘없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또 “실패한 경험으로 새로운 미래를 담보할 수 없고, 국민과 경남도민의 뜻을 외면한 낡은 사고방식으로는 위기의 경남을 새롭게 할 수 없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난 토론회였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두 후보 모두 경남 경제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가졌다”며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우리는 경험을, 김경수 후보는 새로운 인물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 대한 평가는 도민에게 맡겨야 한다”면서 “김태호 후보의 그간 깊어진 공부와 경험 등이 충분히 묻어난 토론회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경수 후보가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면 김태호 후보는 아주 구체적으로 각각의 문제에 대해 하나하나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경수·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2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등 정치현안, 드루킹 댓글 조작의혹 사건, 경남지역 현안, 경제문제 주요 공약 등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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