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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홍준표, 김경수가 놀다왔다? 새털보다 가벼워"

"23시간 중 30분 조사 후 TV 시청? 경찰에 대한 모욕"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2018-05-06 17:51 송고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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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경수 의원의 경찰 조사를 언급한 데 대해 "제1야당의 당 대표라는 분이 (이렇게) 가벼울 수 있을까"라고 직격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전날(5일)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김경수 의원이 23시간(동안 경찰에서) 조사받고 나왔다는데 아마 30분 조사받고 나머지 시간은 TV 보며 놀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아무리 날고 기는 수사관이라도 물어볼 자료라는 게 기껏해야 1시간이면 끝난다. 1시간 조서 작성하고 서명 날인하는 것도 1시간이면 끝났다"라며 "그런데도 23시간이나 조사를 받았다면 나머지 시간은 안에서 TV를 봤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를 겨냥, "새털보다 더하다"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홍 대표가 검사시절 이런 경험이 있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겠나"라며 "(홍 대표의 전날 발언은) 김경수 후보는 물론이고 경찰에 대한 최고의 모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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