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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비트코인은 쥐약 제곱이다”

찰스 멍거 “비트코인 거래하는 사람은 치매환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06 07:57 송고 | 2018-05-06 09:49 최종수정
CNBC 갈무리
CNBC 갈무리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또다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비판을 내놓았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은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총에서 “아마도 비트코인은 ‘쥐약 제곱(rat poison squared)’”이라며 다시 한번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평가절하했다.
버핏뿐만 아니라 버크셔의 부회장인 찰스 멍거도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사람은 단지 치매환자(just dementia)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버핏은 “비트코인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며 자신은 아직도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버핏은 연례 주총을 앞두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투자는 투자물이 남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버핏은 “농장을 사거나, 아파트를 사면 투자물이 남지만 비트코인은 다른 사람이 사주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며 “비트코인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고 갈파했다. 그는 “게임을 즐기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친구들에게 결코 권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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