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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단식 도중 30대 추정 남성에 폭행당해 병원행(상보)

오른쪽 얼굴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구교운 기자, 정상훈 기자 | 2018-05-05 15:06 송고 | 2018-05-05 15:51 최종수정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News1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News1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3일부터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복수의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사흘째 단식투쟁중이던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25분께 국회 안에 있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오른쪽 얼굴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 남성은 팔에 붕대를 감고 있다가 갑자기 붕대를 풀고 김 원내대표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부산에서 왔다. 나도 자유한국당 지지자"라며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현재 구급차를 타고 여의도 모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폭행을 가한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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