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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거 결정짓는 것은 '위장평화쇼' 아닌 민생"

4일 충북도당 필승결의대회 참석… "위축되지 말라"

(충북·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송근섭 기자 | 2018-05-04 13:10 송고 | 2018-05-04 13:13 최종수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5.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5.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4일 “선거를 결정짓는 것은 남북관계 ‘위장평화쇼’가 아닌 민생”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열린 ‘한국당 충북도당 6·13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00년 역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총선을 하나마나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당시 한나라당이 압승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도 대선 판세를 뒤집기 위해 대선 2개월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쇼’를 했지만 우리가 압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010년에는 지방선거 앞두고 천안함 폭침이 일어나 한나라당이 압승하는 줄 알았는데 참패했다”고도 덧붙였다.

홍 대표는 “결국 지방선거를 결정짓는 요소는 남북관계가 아니라 민생”이라며 “내가 과연 살기 좋아졌는지, 그것이 민심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들어서 1년 사이에 경제는 후퇴하고 자영업자·중소기업은 문 닫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그것을 우리가 제대로 심판하는 것이 이번 6·13지방선거”라고 말했다.

또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위축될 필요 없다. 선거에서 40여일 남은 것은 평상시 1년 이상과 맞먹는 기간이다. 지역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우리 편을 투표장에 보내야 한다”며 당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홍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 국회부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김태흠·강효상 의원과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 등이 참석했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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