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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드론, VRㆍAR 기술 모인다…로보유니버스&VR서밋 6월 국내 개최

(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2018-05-03 13: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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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첨단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하는 상황이 발생, 이를 대응할 준비가 지금부터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0년 후 현존하는 직업 중 47%가 최신 기술로 무장한 기계와 로봇으로 대체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일상 곳곳에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무인기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도 현존하는 한계를 뛰어넘어 고도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국제 전시회를 펼치고 있고,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6월 인공지능 로봇, 드론, 자율주행, 무인기술,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로보 유니버스&K드론 콘퍼런스∙엑스포(RoboUniverse&K Drone, Conference&Expo)’가 그 주인공으로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 사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 7, 8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VR서밋(VR Summit)’과 동시에 개최돼 높은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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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유니버스&K드론에는 대한민국 육군이 대규모로 참가, 신규 창설병과인 ‘드론봇’을 공개하고, 육군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INTEL사의 드론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참가 확정 주요기업 및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드론제조자 DJI(한빛드론), 숨비(SOOMM),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융복합산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재단, 전남테크노파크, 전주시 등이다.
  
VR서밋에서는 세계 최초로 대규모의 VR기술을 활용한 E-SPORT 대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유명 연사의 강연도 마련되는데, 세계적 영화감독인 리들리 스콧이 설립한 Ridley Scott Associates의 데이비드 카락(David Karlak), 전 세계 최대 규모의 VR캠페인을 주도하는 Experiential Advertising 그룹의 데이비드 폴린콕(David Polinchock)이 내한한다.
  
주최기관인 킨텍스와 美 Rising Media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총망라하는 국제 전시회를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의 눈이 한국에 집중돼 있다”며 “미래를 전망하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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