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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비하 영수증' 7번가피자…"공식 사과"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8-05-03 11:01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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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가피자가 경주의 가맹점 직원이 고객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아 영수증을 발행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7번가피자는 지난 2일 본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고객님 및 많은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과드린다"며 "인터넷 카페에 게시된 글을 확인하고 해당지점 가맹점주에게 고객님을 찾아가 마음의 상처에 대해 사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지점 가맹점주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지사장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근무했던 파트타이머의 잘못으로 인한 것으로 현재 퇴사 상태"라고 설명했다.

7번가피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계약 조항에 의거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모든 잘못은 가맹점 관리에 소홀하고 고객 응대에 미숙했던 본사 책임으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가맹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한 계정에 올라온 제보글에 따르면 경주 지역의 7번가피자 매장의 직원은 할인 적용 여부를 여러 번 물은 고객을 놓고 '말귀 못 알아먹는 할배 진상'이라고 표현한 내용의 영수증을 발행했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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