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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분향소 철거 완료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2018-05-03 10:36 송고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철거 작업이 지난 4월30일 완료됐다. <br />© News1(사진=안산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철거 작업이 지난 4월30일 완료됐다.
© News1(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철거 작업이 완료됐다.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4주기 하루 뒤인 지난 4월17일 분향소 철거를 시작해 같은 달 30일 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정부는 고잔동 올림픽기념관에 임시분향소를 마련했다가 13일 만인 4월29일 초지동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정부 합동분향소를 이전·설치했다.

분향소 추모객은 올림픽기념관 임시분향소(18만385명), 정부합동분향소(73만8446명) 등 총 91만9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철거 된 합동분향소 부지를 주차장으로 원상 복구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지역주민, 세월호 가족, 전문가 등이 참여한 ‘50인 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로 세부 건립계획과 로드맵 등을 마련 중이다.

지난 2월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당시 제종길 시장(지난 1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은 “세월호 추모공원을 정부합동분향소가 위치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조성하겠다”며 “국제공모를 통해 친환경디자인으로 설계 하겠다”고 말했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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