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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갑질 논란' 조현아·조현민 운영 가맹점 계약해지

6월30일까지 매장 철수 합의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8-05-03 10:17 송고
이디야커피 제공. © News1
이디야커피 제공. © News1

'땅콩 회항'에 이어 '물벼락 갑질'로 시끄러운 한진그룹 오너3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가 운영하던 이디야커피 가맹점이 문을 닫는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 전 전무 등이 운영하는 매장 2곳에 대한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6월30일까지 매장 철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문제가 된 두 매장은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훼손하고 전국의 가맹점주들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이번 결정으로 한진그룹과 관련한 더 이상의 논란이 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디야커피가 한진그룹의 '계열사' 또는 '자회사'라거나 이디야커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본 건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디야커피의 지분은 문 회장 67%, 김선우 상임고문 25%, 기타 8%로 한진그룹과는 지분을 포함한 일체의 관계가 없다는 것이 이디야커피의 설명이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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