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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차업체들도 블록체인 사업 뛰어든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5-03 08:55 송고 | 2018-05-03 17:36 최종수정
CNBC 갈무리
CNBC 갈무리

BMW, 포드, 르노, GM 등 세계적 자동차 업체들도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든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이 특징이다. 따라서 자동차에서도 이를 응용할 분야는 많다. 중고차 거래를 할 때 이력을 추적할 수 있다.
신차를 만드는 GM 등은 블록체인 기술을 자동화 결제, 자동차 공유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자사가 제작하는 차에 블록체인 기술을 덧입히려 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최근 세계적 자동차 회사 30곳은 ‘자동차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결성하고 자동차에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적용시킬 지를 연구하고 있다. 일단 자동결제 서비스와 차량 공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중에서 BMW, 포드, 르노, GM 등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CNBC는 전했다.
특히 자동차 업체들의 블록체인 산업 진출은 IT업계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CNBC는 예상했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가 IT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을 이르는 말이다. 

아마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이미 커넥티드 카 사업 진출을 선언했고, 이들은 새로운 콘셉트의 자동차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CNBC는 전망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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