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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의원들,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공식 추천

하원의원 18명 공식추천서한 보내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5-03 06:08 송고 | 2018-05-03 07:36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18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는 서한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보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크 메서 의원(인디애나)이 주도한 서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를 비핵화하며 이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는" 공로가 있다고 밝혔다.
의원 18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핵 프로그램을 끝내기 위해 끊임없이 최대 압박을 가해왔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포함해 성공적으로 국제사회의 단합을 이끌어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국제 제재를 부과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제재로 북한 경제가 마비돼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면 시어도어 루스벨트, 우드로 윌슨, 지미 카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미국 대통령으로는 5번째 수상자가 된다.
백악관은 노벨 평화상 추천과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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