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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범인은 바로 너!' 국민MC 유재석은 왜 넷플릭스로 갔나[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4-30 14:37 송고
방송인 유재석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2018.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2018.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국민MC' 유재석은 왜 넷플릭스로 갔을까.

국내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코엑스 호텔에서 열렸다. 출연자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EXO), 세정(구구단)과 조효진PD, 김주형PD가 참석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가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PD를 보유한 컴퍼니 상상과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예능이다 참신하면서도 대중성있는 소재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제작진과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 장르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매주 2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유재석은 '범인은 바로 너!' 출연을 두고 "조효진, 김주형PD와 오랜 인연이 있었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범인은 바로 너!' 섭외가 왔다. PD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나름 새로운 부분이 있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유재석, 김종민(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2018.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김종민(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2018.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 "관찰, 먹방 대세인 예능 장르들이 많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나 역시 재미있게 보고 있다. 내 입장에서는 이미 대세인 것을 나까지 하는 것이 과연 어떨지 고민이 많이 됐다"고 했다.

이어 "'범인은 바로 너'는 새로운 점도 있고 기존 예능 같은 부분도 있다. 그 점 때문에 선택했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새로운 다양한 장르 예능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많은 예능을 지금까지 해왔지만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새로움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효진 PD는 '범인은 바로 너'를 두고 "PD가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알아서 나아가는 판을 만든다는 점이 차이가 있을 것 같다. 탐정 유재석, 탐정 박민영 등 자신의 기본 설정을 가지고 임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했다.

이광수(왼쪽부터), 김종민, 유재석, 박민영, 김세정, 엑소 세훈, 안재욱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2018.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광수(왼쪽부터), 김종민, 유재석, 박민영, 김세정, 엑소 세훈, 안재욱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2018.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 '런닝맨'을 떠오르게 한다는 점에 대해 "연출자 출연자가 겹쳐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또 '런닝맨' 연출자들이 만들기 때문에 보는 분들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범인은 바로 너'의 차별점에 대해 "게임 속에 플레이어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세팅되어 있는 설정은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점이 독특하다.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고 답했다.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 박민영, 엑소 세훈 등의 소감도 남달랐다. 세훈은 "첫 예능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유재석이 '너를 보여주고 편하게 하라'는 말을 들었다. 그게 말처럼 쉽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평소의 나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했다.

박민영도 "처음 도전하는 예능이기도 하다. 이 예능 프로그램은 대본을 주지 않더라"며 리얼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주변 분들에게 이걸 보고 실망하지 말라고 했다. 흙바닥에 드러눕고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인간적으로 나올 것이다"고 예고했다.

넷플릭스의 한국 시장 공략 첫 콘텐츠가 되는 '범인은 바로 너'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범인은 바로 너'는 오는 5월 4일 전 세계 190개국 1억 2500만명에 공급되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배우 박민영, 구구단 김세정(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2018.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민영, 구구단 김세정(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회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2018.4.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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