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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 '남북상생 통한 한반도 균형발전 방안' 토론회 1일 개최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사)한반도평화포럼과 공동

(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2018-04-30 18:03 송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와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포럼(이사장 정세현)은 5월 1일(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남북지역상생을 통한 한반도 균형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가운데 개최될 이날 행사에서는, 균형위와 한반도평화포럼이 작년 12월부터 수행한 '한반도 균형발전과 남북지역교류 활성방안' 연구 과제의 결과가 발표된다.
균형발전과 남북교류 관련 학계, 정관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할 이번 토론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사를, 송재호 위원장과 정세현 이사장이 개회사와 환영사를 맡는다.

송재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한 격차는 통일 이후에 사회 통합의 장애요인이므로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과 함께 통일 전 지자체 및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독일의 사례를 언급할 예정이다.

정세현 이사장도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지난 10년간 중단됐던 남북지역교류협력이 다시 재개되어야 하며, 한반도 번영과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동국대학교 이창희 교수와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유재심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창희 교수는'한반도 균형발전과 남북지역교류 활성화방안'주제발표에서 한반도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자체와 민간차원에서 남북 지역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유재심 박사는'북한의 국토건설계획과 남북개발협력 시사점'발표를 통해 스위스-북한 개발협력의 사례와 남북 개발협력 성공을 위한 제언을 준비하고 있다.  

종합토론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좌장을 맡았고, 김용현 교수(동국대학교), 양문수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그리고 조명래 원장(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참여한다.

균형위 관계자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지역교류와 한반도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진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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