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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수, 북구청장 공천탈락 반발…무소속 출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18-04-30 11:33 송고
더불어 민주당 박영수 북구청장 후보는 30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탈락에 불복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News1
더불어 민주당 박영수 북구청장 후보는 30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탈락에 불복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News1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청장 박영수 예비후보가 경선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3인 경선 발표는 이미 파면된 전 지방선거 기획단장이 공관위를 장악해 특정인을 낙선시키고자 채점된 결과로 공정성과 신뢰성이 전혀 없는 것이기에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29일 울산 구청장 경선에서 정천석(동구), 박태완(중구), 이동권(북구) 후보를 확정 발표하고 전략공천으로 논란이 된 남구청장은 김진규, 박성진, 이재우 예비후보의 3인 경선을 통해 선정키로 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 울산시당의 계파 수장들끼리 나눠먹기식 공천이 진행되는 등 한국당 보다 더 썩은 적폐들이 촛불혁명의 정신과 정면으로 역행하며 공천을 휘두르고 있다"며 "불공정한 공관위 결정은 켤코 수용할 수 없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부당하게 탈락한 서종대 남구청장 후보 등과 규합해 '무소속적폐청산민주연대'를 결성해 한국당과 민주당의 적폐를 동시에 청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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