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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홍준표, 총격 그립다면 대한민국을 떠나라"

남북정상회담 평가 절하에 발끈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8-04-28 12:43 송고 | 2018-04-28 13:24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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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28일 SNS에 '판문점 선언이 남북 위장평화쇼"라니...홍준표 대표는 대한민국을 떠나주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모든 고통의 근원인 분단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시대 최고의 과제”라며 “남북 지도자들의 역량과 용단으로 새로운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여는 역사적 판문점 선언이 있었다. 다시 한 번 환영하고 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온 국민이 눈물로 환영하는 판문점 선언을 홍 대표가 위장평화쇼라며 폄훼하고 있다”며 “총풍이니 북풍이니 하는, 북한에 돈 줘가며 총격도발을 부탁하고 시도 때도 없이 남북대결과 긴장을 부추기며 안보악용 대국민협박정치를 해 왔던 적폐정치세력다운 태도”라고 일갈했다.

이 후보는 “국가의 번영, 국민의 평화로운 삶을 방해하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분탕질일 뿐”이라며 “진정으로 판문점 선언이 위장평화쇼로 보이고 휴전선의 총격과 포성이 그립다면 이제 그만 대한민국을 떠나시라 말하고 싶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27일 SNS를 통해 “김정은과 문재인 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에 불과했다” “북핵 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김정은이 불러준 대로 받아 적은 것이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이라고 말하는 등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절하 한 바 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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