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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AI시장 '작년 두배'…1269조원 규모

가트너 "2022년에는 4210조원까지 성장 예상"
"2022년되면 일대일 솔루션이 될 것"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4-26 10:58 송고 | 2018-04-26 14:52 최종수정
<자료사진> © AFP=뉴스1
<자료사진> © AFP=뉴스1

올해 전 세계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이 1조2000억달러(약 1296조원) 규모로 큰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세계 AI 관련 시장이 지난해(6920억달러)보다 70% 성장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2022년 AI 관련 시장이 올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3조9000억달러(약 42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AI 관련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로 △고객 경험 △새로운 매출처 △비용 절감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고객 경험은 AI 시장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요소다. 기업들은 자사 고객이 AI 기술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판단한 뒤 AI 기술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2021년이 되면 AI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매출처가 필요해진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서다. AI 기술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틈새 시장을 찾아야 장기적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비용 절감 또한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 목적 중 하나다. 기업들은 AI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거나 의사 결정 과정을 보강하고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하면서 비용을 절감한다.

존 데이비드 러브록 가트너 부사장은 보고서에서 "AI는 향후 10년간 가장 파괴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2년까지 AI가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대부분은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필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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