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치회무침© News1 |
당진시는 28~29일 석문면 장고항 일원에서 장고항 실치축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장고항실치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뱅어포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실치 무료시식 코너 등이 운영된다.또 장고항 농특수산물 경매, 관광객 체험 레크리에이션, 관광객 컬링게임, 개막 축하 콘서트, 불꽃놀이, 주민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실치는 서해에서 주로 3월 말부터 잡히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약 두 달간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이다.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등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금방 무쳐낸 회무침으로 요리해 먹는다.
특히 실치는 장고항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려우며 보통 5월 중순 이후에는 실치의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회로는 먹을 수 없고 뱅어포(실치포)로 만들어 양념을 발라 구어 먹거나 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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