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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절대 비밀"…'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로다주도 '노 스포일러' 동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4-25 15:24 송고 | 2018-04-25 15:46 최종수정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처 © News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처 © News1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위해 주연 배우들이 '노 스포일러'(No Spoiler)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5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등이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펼치고 있는 '노 스포일러' 캠페인 동참 메시지를 공개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등 주연 배우들은 한 목소리로 "절대 스포일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 프랫의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절대 말 안 할 거임(Nothing)"이라는 말장난과, 스포일러를 자주 말하기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입술에 테이프를 붙인 모습이 웃음을 준다. 배우들은 영화 관람의 기본 에티켓인 '노 스포일러'라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에티켓을 상기시킨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트위터에 자필 서명과 함께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타노스는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a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글로벌 노 스포일러 캠페인은 개봉 이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도 내한 이벤트와 함께 '노 스포일러' 캠페인을 진행한 만큼, 많은 한국 팬들이 비밀 유지에 동참하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서로 "꼭 스포일러를 피하라" "스포일러 일까봐 길게 말하지 않겠지만 영화는 대박" 등 비밀을 유지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추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개봉일인 오늘 오후 2시 120만 장 이상의 역대급 예매량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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