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오른쪽) ©AFP=뉴스1 |
이란이 미국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파기할 경우 핵확산금지조약(NPT)를 탈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국영TV로 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샴커니 사무총장은 러시아로 떠나기 전 테헤란에서 "미국이 핵합의를 파기한다면 놀라운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기자들이 그렇다면 이란이 NPT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있느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우리가 고려하고 있는 세 가지 옵션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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