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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생중계…“교실에서도 시청토록해야”

전교조 인천지부, 시교육청에 정상회담 ‘교실시청’ 제안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8-04-24 18:19 송고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리본이 휘날리고 있다. 2018.4.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리본이 휘날리고 있다. 2018.4.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4일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평화거점도시, 인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인천지부는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은 하나같이 인천을 평화교육과 남북교류활동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평화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을 정치권의 문제가 아닌, 교육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는 것은 크게 환영받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27남북정상회담은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민족 구성원의 역사적 한 장면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도 살아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현실을 이해하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학생들에게도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시청이 권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초중고교 학급에서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공문을 배포해 적극 권장하라"며 "더불어 인천지역 교사들의 평화통일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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