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

터키항공, '트로이 목마' 그려진 비행기 띄운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04-24 11:02 송고
터키항공의 트로이 테마 항공기
터키항공의 트로이 테마 항공기

트로이 목마가 그려진 항공기가 하늘에 뜬다.

24일 터키항공은 올해 트로이 유적지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트로이 테마의 그림으로 새겨진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트로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고대 도시 중 하나로, 현재는 아나톨리아 서쪽 차나칼레 주(州) 테브피키예(Tevfikiye) 마을 근처다.
터키의 아시아 지역 영토를 일컫는 아나톨리아는 에게해 지역과 발칸 지역을 잇는 독특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다양한 지역의 상업∙문화 교류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여러 이유로 아홉 차례나 파괴와 재건을 거친 3000년 역사의 트로이는 유럽과 에게해 지역의 여러 유적지에 대한 기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유적지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케르 아이즈(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은 터키 국적기로서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며 "아나톨리아 지역의 여러 독특한 문명 중에서도, 기원전 3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트로이의 역사는 다양한 서사시의 주제였다"고 밝혔다.
 
터키항공의 이번 트로이 테마의 그림이 항공기에 새겨지는 작업 과정은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