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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케미칼, 中차이나플라스 참가…합동 부스 마련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합동 부스 오픈…마케팅 활동 강화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04-22 11:53 송고
차이나 플라스 부스 조감도© News1
차이나 플라스 부스 조감도© News1

SK그룹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24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8'에 참가해 현지 고객 확보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로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힌다. 24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0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SK종합화학∙SK케미칼은 역대 가장 큰 면적인 306㎡ 규모 부스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소비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범용 제품 중심이었던 중국 화학 시장도 소비재, 고부가 품목 위주로 재편되는 등 수요 차원에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양사는 그동안 중국 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해 확보해 온 차세대 주력 제품군을 위주로 전시장을 마련한다. 

SK종합화학은 △패키징(Packaging) △오토모티브(Automotive) △리빙(Living) 등 제품∙용도 별로 3개의 전시 공간을 구성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SK케미칼도 △친환경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중심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상담 부스도 별도로 마련해 잠재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SK종합화학은 기존에 보유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과 합성고무(EPDM) 제품 외에도 지난 해 미국 '다우'로부터 인수한 고부가 화학 제품인 SK프리마코(Primacor), SARANTM(PVDC)을 인수 완료 후 첫 공개한다. SK종합화학은 두 제품의 강점∙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소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고부가 포장재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소재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플리스틱 브랜드인 스카이그린(SKYGREEN)을 통해 중국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인SK케미칼은 이번 행사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인 ECOTRAN®, SKYPURA, SKYPEL를 새롭게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양사 CEO들도 행사를 직접 방문한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중국 사업 관련 임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패키징∙오토모티브 기업 부스를 둘러보는 등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확보를, 김철 SK케미칼 사장도 가전 기업 부스를 방문해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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