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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청각장애 고백 "수술 전, 전혀 안 들려 구화술로 대화"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4-20 18:00 송고 | 2018-04-20 18:15 최종수정
KBS2TV 해피투게더3 © News1
KBS2TV 해피투게더3 © News1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 깁동현이 청각 장애를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19일 방송한 KBS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동현은 어린 시절 청각 장애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동현은 "인공와우 수술을 했다. 태어나서 수술하기 전까지 소리를 들은 적 없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 이상하게 여긴 어머니가 병원에 데려갔는데 청각장애 3급을 받았다. 아직도 원인은 모른다"라고 말을 꺼넸다.

김동현은 "학교 다닐 때도 주위에서 특수학교에 가라는 말을 들었는데 어머니가 일반 학교를 보냈다. 소리가 안 들리니까 사람 입 모양을 보며 대화를 했다"라고 구화술로 대화한 일도 소개했다.

김동현은 지금 상태를 묻는 말에 "완벽하다기 보다는 지금도 진행중이긴 하다. 처음 소리를 들을 때 당시 발음이 어눌해서 지금도 언어 치료를 하고있다. 또 수술한 후 소리 강약으로 위치를 찾는 청각 훈련도 했다"라고 수술 후 적응하던 일화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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