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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외국인 '팔자'…코스피 '주춤' 2476 마감

코스닥 사흘만에 ↑…바이오주 거품론 '여진'
달러/원 환율, 5.8원 오른 1067원 마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8-04-20 16:10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 물량 탓에 2476.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3거래일만에 상승해 889.17으로 900선 재돌파 기회를 엿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5.8원 오른 1067.3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20일 전날보다 9.77포인트(0.39%) 내린 2476.33에 마쳤다.
전날보다 7.51포인트(0.30%) 내린 2478.59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개인과 기관이 3450억원, 1595억원씩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은 홀로 4908억원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펄프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총 상위주 중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LG화학, 삼성물산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차, 셀트리온, KB금융은 선방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44포인트(0.73%) 오른 889.17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전날보다 2.86포인트(0.32%) 오른 885.59에 출발한 코스닥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각각 11억, 5억, 99억원씩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이엘비,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은 상승했다. 신라젠, 메디톡스, CJ E&M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전일 바이오주 거품 경고 여진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이날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종목이 적지 않고 증권가에서도 거품 경고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067.3원에 장을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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