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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민선 6기 공약이행률 평가 광역단체장 2위

법률소비자연맹 17개 광역단체장 공약이행 분석 발표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8-04-20 11:36 송고
서병수 부산시장이 26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산 중심 교통망 현황 및 확충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18.3.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26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산 중심 교통망 현황 및 확충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18.3.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20일 민선 6기 17개 광역단체장의 공약이행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 시장의 평가대상 공약은 총 91개였으며 이행률은 73.96점을 기록,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대상 17개 시도의 공약수는 총 1319개였다. 시도별 평균 공약수는 94개, 평균 공약이행점수는 68.11점이다.  1위는 원희룡 제주도지사(76.27점)가 차지했다.

서 시장은 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공약이행률 전국 1위 및 목표 달성률 최고 등급(SA), 재정 확보 및 집행률 전국 1위 등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부산시가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받지 못했고,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9곳이 ‘SA’ 를 받았으나 부산시는 ‘SA’를 받지 못한 것이 확인되면서 성과 부풀리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서 시장 측은 앞선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 법률소비자연맹 발표로 지난 4년 간의 임기 성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상근 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소상공인, 대학생·청년연합 등 지방자치모니터단을 통해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 여부를 조사·분석했다. 

평가 기간은 민선 6기 당선 후인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각 시도지사의 5대 공약(선거 공보 포함)과 지자체 홈페이지, 도정보고서, 언론보도 등을 비교 확인 후 공약 이행률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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